신문명 : 한국독서교육신문
날   짜 : 2008. 1. 28(월)

진해기적의도서관
'책나라에서 하룻밤' 독서캠프 개최

  진해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책나라에서 하룻밤 독서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즐거움을 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는 도서관 이용법과 도서분류 체계, 배가 방법 등을 익혔다. 도서 대출증을 직접 만들어 6ㅐ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총 25문제가 출제된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독서 골든벨'에서는 네명의 학생이 나란히 골든벨을 울렸다.
  골든벨을 울린 김신주(덕산초 6학년)학생은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독서캠프에서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 기쁘다. 평소 소설을 좋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진해기적의도서관을 가는데 이런 습관이 골든벨을 울리는 데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윤(동부초 6학년)학생은 "진해기적의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연다고 들어서 참가하게 됐다.
특히 독서 골든벨에 참가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골든벨을 울릴 것 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문제를 풀다 보니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 특히 고비가 됐던 문제는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에 나오는 식물의 이름을 맞히는 것인데 아버지가 그 식물을 키워서 맞힐 수 있었다"고 했다.
  김혜성(석동초 5학년)학생은 "운이 좋아 골든벨을 울릴 수 있었다"며 "무협소설과 역사소설을 좋아해 보통 하루에 책 두 권을 읽는다"고 했다. 또 "독서 골든벨에 참가하고 싶어 신청했지만 대학생과 함께한 모둠 활동 역시 즐거웠다"고 말했다.
  진해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서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