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도서관 내 큰모임방인에서 책나라에서 하루밤 겨울 독서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신문명 : 진해신문
● 날 짜 : 2008. 1. 24(월)
긴긴 겨울밤‘책 나라’에서 밝히다
독서왕 -김태윤(동부), 김신주(덕산), 김혜성(석동), 신재희(풍호)
진해기적의도서관(관장 이종화)에서는 지난 13일(일) 오후 3시부터 1박 2일의 ‘책 나라에서 하룻밤’ 겨울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독서 캠프는 기적의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외지에서 오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겨울 캠프는 ‘즐거움을 주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에 따른 도서 분류 체계와 배가 방법 등을 익히는 ‘도서관학교’와 도서 대출 증을 직접 만들어서 앞으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대출 증 만들기’ 등으로 다양했다. 그 가운데 ‘독서 골든벨’은 어린이들의 독서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기 종목이며 이번에는 50여 문제를 끝까지 푼 어린이가 4명이나 배출되어 나란히 골든 벨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예의 독서왕은 김태윤(동부초5), 김신주(덕산초5), 김혜성(석동초5), 신재희(풍호초6)어린이다.
대출증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발상이 다양하게 나타나 세상에 딱 하나뿐인 대출 증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많이 읽은 책을 동작으로 나타내는 ‘온몸으로 표현해요’ 라든가 ‘독서 골든벨’,‘캔들 파이어’와 긴긴 겨울밤이 하얗게 샐 때까지 도우미로 참가한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서가 사이사이에 모둠으로 둘러 앉아 나눈 책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새겨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