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북스타트코리아는 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08 북스타트 전국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북스타트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 아래 전국의 영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운동으로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 세계 15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시작됐다.
북스타트 운동은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됐으며 이번 대회는 북스타트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과 기존 시행지역들간의 정보 교류를 목표로 전국의 지자체와 도서관, 보건소, 평생학습관 등의 공공기관과 자원활동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에는 시라이 테츠 일본 북스타트 대표 겸 사무국장이 일본의 북스타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북스타트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씨의 그림책 읽어주기, 부모를 위한 그림책 육아 특강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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