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명 : 창원신문

일  시 : 2010년 7월 9일(금)

진해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8월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한다.

  이번 여름 특별프로그램은 주로 초등 연령대에 맞춰 구성됐으며 청소년 외 유아, 성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해마다 방학 때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책 나라에서의 하룻밤(독서캠프)’ 은 도서관에서 1박2일 동안 숙식하며 독서 골든벨, 4컷 영상 만들기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여름독서캠프에서는 ‘우리는 소중해’라는 주제로 내 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성교육 시간도 갖게 된다.

  캠프는 초등 4-5학년에 한해 선착순 방문 접수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점토를 이용한 초등 1-2학년 대상의 ‘말랑말랑 동화 클레이’가 진행된다. 클레이 점토는 손의 감각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인지발달능력 이외에도 인내력,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이 동화책을 들려주고 책속의 주인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아이들에게 충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은 내 친구’, 초등4-6학년 대상의 ‘어린이 사자성어’도 진행된다.

  그리고 지난 어린이날 행사 때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신기한 책나라’가 여름 특별프로그램으로 또 한번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미니 북아트’ 교실에서는 미니북 핸드폰 줄과 미니수첩 또는 미니앨범 만들기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진해 기적의도서관이 주관하는 마산만 ․ 행암만 연안생태환경답사(선상탐방)인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며..’는 바다를 끼고 사는 진해시민들에게 바다에서 바라본 육지의 모습을 통해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그리고 방학 동안에 주말에만 진행되었던 ‘주말 가족 극장’이 확대되어 평일에도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에 상관없이 대상에 맞춰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단, ‘여름특별가족영화상영’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이용자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모집기간 및 방법은 7월14일(수)오전 10시부터 당일 하루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책나라에서의 하룻밤’은 선착순 방문접수에 한함)※모든 수업의 재료비 및 수강료는 없으며 단, ‘책나라에서 하룻밤’ 참가비 2만원. ※ 정원 미달시 16일(금)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추가접수.

 접수 공지사항은 도서관 내 게시판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jhml.or.kr)에 공지하고 있다.

주영서기자 youngseoj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