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명 : 경남일보
● 일 시 : 2008년 10월 28(화)
제천 기적의 도서관 자원활동가 20여명이 지난 24일 진해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했다.
전국 10여개의 기적의 도서관은 상호 교환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지는데, 올해는 제천과 진해가 서로 각 도서관을 방문한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지킴이(자원활동가)들은 160여명의 진해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블랙 라이트’공연을 했다.
블랙 라이트 공연은 형광 불빛을 이용하는 공연으로 이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공연 내내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 했다. 블랙 라이트는 관람객들이 같이 노래를 부르며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라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공연이 끝난 후 진해 ․ 제천 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각 도서관 자원활동가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도서관의 현황과 운영프로그램 소개 및 앞으로의 자원활동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는 등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진해 기적의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으로 내부 시설을 견학하며 마무리 지었다.
진해 기적의도서관 배동순 자원활동가는 “도서관끼리 교류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어서 서로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11월 12일 제천기적의 도서관을 방문해 인형극 도깨비 방망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전병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