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명 : 주간함양신문
● 일 시 : 2011년 6월 10일(금)
책과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
위성초, 진해 기적의 도서관 방문
[2011-06-10 오전 11:12:00]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교장, 교감, 부장교사들은 6월4일 진해 '기적의도서관'을 다녀왔다.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그 곳엔 소문대로 엄마의 손을 잡고 와서 책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발길로 북적거렸고, 도서관 이곳 저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도서관 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연상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이곳은 마치 시끌벅적한 서점에 온 듯 하다.
6∼12개월의 영아를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발달 단계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진해 '기적의도서관' 현연주 사서교사의 프리젠테이션과 팝업북 소개, 체험형 독서 읽기(독서치료의 용어 순화) 등 여러 가지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위성초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즐거운 책읽기라는 주제와 관련지어 독서교육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위성초등학교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