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라에서 하룻밤을...>
진해 기적의 도서관 독서캠프 열어
진해 기적의 도서관(관장 이종화)은 오는 21~22일 이틀간 겨울독서캠프 ‘책나라에서 하룻밤’을 연다.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거쳐 꾸준히 진행해 온 독서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0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공고 하룻만에 정원이 채워져 다수의 학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런 기대를 받는 만큼 도서관에서는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근처 청룡사 계곡을 산행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배우고 자신이 가져간 쓰레기를 되가져 오는 것은 물론이고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며 직접 체험을 통해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도서관의 기본 상식 및 도서관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책 등에서 나온 문제를 통해 ‘책나라 골든벨을 울려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책나라 골든벨을 울리는 학생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밤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될 캔들파이어 역시 어린이들의 기대를 집중시키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종화 관장은 “이 캠프를 통해 좀 더 아이들이 책을 가깝게 느끼고 많은 것을 체험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