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명 : 경남일보
● 일 정 : 2008년10월7일 목요일
한․미 어린이 스포츠 교류
진해기적의도서관
진해기적의도서관(관장 이종화)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미 해군지원단에서 진해 주재 어린이들과 도서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 어린이들이 친선 경기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 해군지원단에서 요청해 실시하게 됐다. 상반기 3개월은 야구 경기로 진행했는데 경기의 승패보다 서로 상대 팀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대상은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32명식 뽑아 연령별로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스포츠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모여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친선 축구경기에 참여한 양은석(석동초 2)어린이는 “매일 오고 싶다. 외국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신기하고, 서툰 말이지만 조금씩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즐겁다”며 경기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