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도서관, 여름방학 행사 ‘풍성’
‘책 나라에서 하룻밤’ 여름 독서캠프 등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책 나라에서 하룻밤’ 여름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프로그램과 함께 책을 매개로 한 새로운 놀이들을 다양하게 개발하였으며, 그 가운데 4개조로 나누어 각조마다 자신들이 정한 책을 판촉하는 ‘책 나라 홈쇼핑’은 참가 어린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캠프의 백미로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나라 골든벨’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많은 어린이들이 꿋꿋이 버티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외에도 우리 역사알기, 난타놀이 등은 역사의식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활력이 넘치는 캠프가 되도록 하였다.
이밖에 지난 16일 ‘읽기와 쓰기, 즐거운 오딧세이’라는 주제로 '책으로 따스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허병두 선생 초청 강연이 열렸다.
피터 레이놀드 작품 ‘점’이라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주인공인 ‘베티’의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큰 역할을 한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