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명: 경남일보
날 짜 : 2007. 6. 19(화)
진해 기적의 도서관 새단장
전병칠/chil@gnnews.co.kr/2007-06-19 09:30:00
진해 기적의 도서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11월부터 여름을 맞아 도서관에 새 옷을 입히기 위해 자원활동가들이 분주히 움직여 16까지 작업을 완료했다.
도서관을 들어오면 이제는 벚꽃 길에서 기차놀이 하던 아이들 대신에 여르 개울가에서 고기 잡는 아이들과 과수원 그늘에서 수박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기적의도서관을 전시하는 자원활동가들은 일반 어머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갈수록 전문성이 더해져 이번에도 진짜와 같은 오두막 등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도서관을 한껏 여름분위기가 나게 만들었다.
이외 도서관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특별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지난 13일에 ‘신나는 만들기 세상’ 특강과 ‘4차 천연화장품 만들기’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접수 이 중 ‘신나는 만들기 세상’은 처음 시작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이 이어져 15명 모집이 오전 중에 마감되었으며 천연화장품 만들기도 1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 여전히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신나는 만들기 세상’특강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에서 이루어지며, 종류 잎을 이용해 메뚜기를 만들기로 했다.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익히는 좋은 시간이 되어 오는 28일 오전 11시에는 기적의도서관에서 자원활동가 및 일반인을 위한 초청강연이 있다. ‘옛 이야기의 중요성과 이야기 들려주기’라는 주제로 최진봉(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이 멀리 제천에서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 할 예정이다.